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
길다면 길었고, 짧다면 짧았던 정보처리 산업기사 실기 시험이 끝이 났다.
결과가 아직 안 나오기는 했지만 어쨌든 시험이 끝났으니 새로운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나 해보기로 했다.
그냥 간단하게 일일 계획표 같은 거를 만들 생각이다.
어디 외출할 때마다 메모장에 아래 사진처럼 시간 별 계획을 짜놓는 편인데
notion이나 obsidian으로도 계획표를 써봤지만
어딘가 맘에 들지 않아서 계획표를 짤 땐 잘 안 쓰게 되고
그렇다고 메모장으로 계획표를 쓰자니
PC에서 확인할 땐 문제가 없는데 모바일 환경에선 txt 파일을 읽기 위해서
별도의 뷰어를 설치해서 사용해야 한다는 점이 은근히 번거롭게 느껴졌다.
그래서 예전에 많이 썼고, 지금도 많이 쓰고있는
기본 메모장 앱인 Samsung Notes를 활용해서 계획표를 짜놓는데
태블릿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결국 핸드폰으로 처음부터 짜거나
그게 싫다면 컴퓨터에서 메모장으로 계획을 정리하고
그 내용을 복사해서 Note에 붙여 넣기를 하는 방법 밖에 없다.
어느 쪽이든 저마다의 장, 단점이 있다.
즉, 완벽히 만족스러운 상황을 찾지 못한다는 것이다.
아무튼 이런 어중간한 상황에서, 어느 날 갑자기
"To Do List App을 응용해서 나만의 일일 계획표 App을 만들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차피 시험이 끝난 뒤, To Do List Code Challenge도 할 생각이었으니
겸사겸사, 다소 즉흥적으로 'Daily Planner / 일일 계획표'라는 Side Project를 시작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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